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기념일에 안성맞춤인 오마카세
이번엔 오마카세다.
스시 오마카세를 자주가는 편은 아니지만,
좋은 날 기분내기에 스시 오마카세처럼 깔끔한게 또 없다.
오마카세는 런치다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했다.
운이 좋게도 가고싶은 날 런치가 딱 비어있어서 겟했다.
누구는 몇달만에 예약하기도 한다는데
음식은 모름지기 웨이팅길고 가기 힘들면 맛이 두배정도 떨어진다.
근거 없지만 오마카세는 런치가 짱이다.
(런치 - 65,000원, 디너 - 120,000원)
오마카세를 자주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내 미각에 자부심이(?) 있다.
누구는 샤리가 강하다고 하는데, 나는 크게 못느꼈다.
오히려 샤리랑 네타의 조화가 잘맞아서 다 먹고 나와서도 입에 황홀함이 잔류했다.
긴 말이필요있을까. 사진부터 보자.
콜라주를 하다보니 화질이 좀 떨어진 감이 있어 마음이 아프다.
빠뜨린 게 몇 점 있는 것 같긴 한데 대충 다 나왔다.
이 날 런치 순서는 아래와 같다.
불러주는 대로 적기는 했는데, 용어를 잘 몰라 틀릴 수도 있다.
청어가 진짜 미쳤어서, 앵콜도 청어로 했다.
스시오마주 런치 코스 순서
1. 계란 차완무시
2. 바다장어튀김
3. 칸파치 잿방어
4. 아오리까 무늬오징어
5. 단새우
6. 전갱이 아지
7. 간장에 절인 참치속살
8. 청어 니시 - 미친놈!
9. 참치 뱃살 구움 + 김
10. 파+참치 들어간 네기토?
11. 고등어 봉초밥
12. 아나고
13. 앵콜 - 청어로 선택
14. 계란구이
15. 말차아이스크림
셰프님이 훈남이었다. 약간 주상욱 느낌?
마스크를 안 내리셔서 잘은 모른다.
본인 여자 좋아한다.
별점 (4.5/5.0)
⭐️ ⭐️ ⭐️ ⭐️🌟
스시오마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67 지하1층 102호
http://naver.me/GOxUQv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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